[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제시카의 신곡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를 떠나 솔로 가수로 돌아온 제시카가 성공적인 홀로서기의 첫 발걸음을 뗐다. 제시카는 지난 17일 솔로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발매하며 팀 탈퇴 이후 2년여 만에 팬들 곁에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위드 러브, 제이’는 전반적으로 팝 감성의 곡들로 채워졌다. 제시카는 타이틀곡 ‘플라이’를 비롯해 다수의 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의 이야기로 채운 앨범인 셈.
제시카가 직접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음원 공개 이후 일주일여가 지난 23일 오후까지도 벅스 11위, 소리바다 11위, 네이버뮤직 13위, 엠넷 13위, 몽키3 17위, 지니 20위, 올레뮤직 20위, 멜론 22위에 랭크되는 등 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도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솔로 앨범이고 곡에 대한 평가도 좋은 만큼 음악 방송 활동을 진행할 법하지만, 당초 제시카는 이번 솔로 앨범 활동에서 음악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바 있다. 제시카 측 관계자 역시 헤럴드POP에 “음악방송 계획은 없고 6월 1일 팬미팅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까지 국내 방송 활동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때문에 제시카의 무대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아쉬움이 크기만 하다.
특히 제시카는 솔로 데뷔를 앞두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 채널을 오픈,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예전의 ‘얼음공주’ 이미지를 벗고 팬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는 모습에 그녀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은 더욱 열광했고,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키웠다.
이 같은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듯 제시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자신의 V앱 채널을 통해 ‘플라이’, 앨범 수록곡 ‘러브 미 더 세임(Love Me The Same)’,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제시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기에, 전 세계 팬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 것.
‘디어 다이어리’와 ‘러브 미 더 세임’ 무대는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과 청아하면서도 감성 묻어나는 제시카의 목소리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플라이’는 팬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제시카는 '플라이' 무대에서 희망적인 가사와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멜로디, 그에 어울리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공개된 무대 위 제시카는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었다. 제시카는 잠시 무대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노래할 때 모습이 가장 보기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 제시카의 솔로 데뷔 전, 기대보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제시카는 탄탄하게 내실을 다진 앨범으로 그러한 우려를 씻어내고 호평을 이끌어냈다. 때문일까, 음악 방송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지만 팬들의 바람과 기대는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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