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덜미가 잡혔다. 23일 SBS ‘마녀의 성’에는 호덕(유지인)이 친 덫에 잡히고야 마는 서원장(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덕은 준영(김정훈)의 일로 자신에게 무릎꿇으며 단별(최정원)과 강현(서지석)의 곁을 떠나겠다고 호언 장담했던 서원장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진작에 설치해놓은 몰래카메라로 서원장이 금옥(나문희)의 방에서 무엇을 찾으려는지 알아내려고 했던 호덕은 괜시리 “정말 애들 다시는 안 괴롭힐 거라고 약속할 수 있어?”라고 딴소리를 했다.
이에 서원장은 “나도 엄마에요 내가 자식을 놓고 거짓말을 하겠어요”라며 자신을 못미더워하는 호덕에게 믿어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호덕은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속내가 읽힐까 “정말 더는 속이는 거 없는 거 맞지?”라고 재차 물었다.
자신을 향한 압박에 서원장은 분통을 터트리며 “속을 정말 뒤집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조용한 집안을 살피며 인기척이 없자 “근데 집이 조용하네요”라고 물었다. 호덕은 때를 노린 듯 “어머님은 희재랑 바람 쐬러 나가고 집엔 나밖에 없어”라고 알렸다.
도우미가 호덕을 잠시 데리고 사라지자 서원장은 “지금 집에 아무도 없단 말이지”라며 사채업자와의 대화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또다시 금옥의 방으로 숨어 들어갔다.
이를 감시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던 호덕은 좀처럼 서원장이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것 같자 방으로 달려가 “뭐하는 거야, 대체 찾는 물건이 뭐야”라고 따져 물었다. 호덕은 이번만은 그녀를 잡겠다는 의지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 생각말고 똑바로 말해”라고 몰아부쳤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서는 순간 벼랑끝인 서원장은 “정말 아니에요 궁금해서 그랬어요”라며 얼토당토 않는 이유를 가져다 댔다. 호덕은 이에 꿈쩍 않고 “거짓말 할 생각 말고 똑바로 말해”라며 “뭐? 집구경을 해?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 이집에 드나든 게 몇 년인데 집 구경을 해, 누굴 바보 천치로 알아?”라고 어느때보다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되려 역정을 내며 결백을 주장하는 서밀래의 모습에 호덕은 결국 “뭘 찾고 있는지 말 안해? 그래 알았어 경찰서가자”라고 엄포를 놨다. 서밀래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듯 “신고하세요, 해봐야 훔친 것도 없는데 뭘 어쩔거에요”라고 고개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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