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듀엣가요제’ 이영현과 박준형이 우승했다.
26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산들, SG워너비 이석훈, 그리고 B1A4산들, 이영현, 라디, 민경훈, 틴탑 니엘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영현과 박준형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무대는 틴탑 니엘과 편의점 래퍼 김도현이 꾸몄다. 김도현과 틴탑 니엘은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올랐고 Tic Tac Toe를 열창했다. 멋진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한 니엘. 반면 김도현은 첫 무대에 대한 긴장감으로 어색함을 드러냈고 니엘은 무대를 꽉 채우며 김도현을 격려했다. 둘은 357점을 받았다.
유독 여성 도전자와의 듀엣을 원했던 민경훈은 4번째 찾아간 끝에 대학생 이은비와 듀엣을 맺었고, ‘만약에’를 선곡했다. 민경훈은 초반부터 폭발하는 듯한 고음을 뽑아냈고 둘은 마주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열창했다. 이들은 409점을 받으며 1위를 탈환했다.
이어 산들과 조선영의 무대가 이어졌다. 조선영을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곘어요”라고 전했다. 4연승에 도전한 이들은 Butterfly를 선곡했다. ‘너를 믿고 나를 믿어’ ‘빛나는 사람아’ 라는 가사를 통해 많은 이들을 응원하는 것 만 같은 이들의 노래는 객석의 마음을 움직였고 감동을 전했다. 이 둘의 노래에 이영현은 눈물을 보였고 객석에서도 곳곳에서 눈물이 터졌다. 점수는 423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공대를 다니고 있던 중 휴학을 하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박준형은 이영현과 듀엣을 맺었다. 박준형은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좋은 무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영현과 박준형은 비의 랩소디를 선곡했다. 이영현은 시작부터 남다른 감정 표현으로 시선을 끌었고 박준형의 섬세한 음성이 더해져 묵직한 화음이 완성됐다. 둘은 440점으로 4연승에 도전하는 산들팀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석훈과 어린이 뮤지컬 배우 이소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정류장’을 선곡한 두 사람. 귓가에 나긋나긋 속삭이는 듯한 달콤한 목소리로 이석훈이 먼저 노래를 시작했고, 이소리는 고운 음색으로 노래에 달콤함을 더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점수는 421점을 받았다.
노래를 강의한지 17년차인 48세 나예원 도전자는 2011년 유방암을 투병했다고 밝히며 투병 중에 노래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라디와 나예원은 꽃밭에서를 선곡했다. 트로트 감성과 R&B 스타일로 전혀 다른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꽃밭에서’를 편곡해 둘만의 스타일을 살리돼 조화를 이뤄 각자의 매력을 뿜어냈다. 결과는 43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다시 보고 싶은 듀엣 무대로는 산들과 조선영 팀이 선정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