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지석이 김정훈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친모인 서밀래(김선경) 때문에 복잡해지는 심경에 죽은 준영(김정훈)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강현(서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 그대로 점입가경인 상황이었다. 서밀래의 일만으로도 충분히 곤란한 처지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단별(최정원)이 임신을 하자 강현은 빼도 박도 못할 상황에 괴로워했다.
양심으로는 준영의 죽음에 서밀래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백번이라도 더 밝혀야 했지만, 그랬다가는 삶의 이유이자 전부인 단별과의 사이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었다. 결혼만으로도 복잡한데 단별의 임신까지 전해들은 강현은 어디 털어놓을 곳조차 없는 실정에 속으로 곪아 들어갈 뿐이었다.
준영의 죽음에 직접 살해에 나선 것은 어찌됐든 서밀래(김선경)이 연루되어 있는 현실에 강현은 비통할 뿐이었다. 미안함과 죄책감, 그리고 단별이라는 여자로 엮여버린 기구한 운명에 강현은 그를 모신 납골당을 찾았다.
국화를 납골당에 올려놓은 강현은 물끄러미 그의 사진을 바라보다 “공준영씨, 내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어떻게 해야 단별이와 내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요”라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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