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168회에서는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김구라·전원책·유시민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들은 '세계 3대 문학상' 선정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전원책은 "맨부커상이 '세계 3대 문학상'이라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맨부커상은 영국권에서 출판사가 만든 상이다. 사실 '세계 3대 문학상'이라는 것 그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은 축하할 일이지만 3대 문화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서 노벨상, 콩쿠르상 외에 퓰리처상, 스페인어권의 세르반테스상 등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꼽았다. 전원책은 "느닷없이 우리나라 언론에서 맨부커상을 세계 3대문학상이라고 보도하는 것은 사실 관계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3대 개그맨 등 '3대'라는 말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3대 개그맨'이라는 말에 급 관심을 보이며, 3대 개그맨에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을 꼽았다. 이에 김구라와 유시민은 박장대소했고, 유시민은 "저는 작가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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