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서프라이즈’ 수상한 마을인 호그벡 마을의 진실이 밝혀졌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수상한 마을’편으로 네덜란드의 시골 마을인 호그벡 마을의 진실을 전했다.

헬렌은 호그벡 마을로 이사를 왔다. 마을에 유난히 노인이 많은 것이 의심스러웠던 헬렌은 우연히 사람들이 노인에게 주사를 놓는 것을 목격했다.

헬렌은 깜짝 놀라 출장 간 남편을 불렀지만 남편은 다름아닌 헬렌의 아들이었다. 진실은 바로 헬렌이 치매에 걸린 환자였다. 헬렌이 이사 온 호그벡 마을은 다름 아닌 치매 요양시설이었던 것.

1992년 요양병원의 간호사로 일했던 반 아메롱겐은 실내에 갇혀 생활해야 하는 치매 환자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결국 반 아메롱겐은 병원을 치매 환자들이 좀 더 자유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마을로 탈바꿈 하기로 결정했다.

요양원에선 평소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등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 마을에 있는 치매 환자들은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 생활을 살아갈 수 있었다.

특히, 의료진들은 우체부, 경찰, 청소원 등 마을의 일원으로 변신해 치매 환자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마을이 알려지면서 환자의 알권리 침해라는 논란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에 소속된 치매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병 진행속도가 느리고 장수하고 있어 순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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