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문희가 어린아이같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31일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이제 기억을 잃은 것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재(이해인)은 할머니와 함께 놀아주고 있는 유성(정욱)에 지난 밤 금옥이 방에 찾아왔던 일을 전했다. 그러나 갈수록 병세가 심각해지는 금옥의 모습에 유성이 이를 쉽게 믿지 못하자 희재는 “어젯밤에 제 방에 와서 그러셨어요”라고 거듭 말했다.
희재는 “할머니가 저한테 할 말이 있어서 할머니 말씀을 듣고 나니 그동안의 서운함이 눈 녹 듯 사라진 거 같아요”라며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 유성은 손녀는 그렇게 잠깐이나마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좀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금옥에 “여사님 이 아들도 있는데 희재만 생각하네”라며 볼멘 소리를 했다. 금옥은 투덜거리는 유성의 모습에 “예뻐”라며 볼을 쓰다듬었다. 이어 장난감을 조립해 달라며 내밀자 유성은 “으구 이럴 때만 아들 찾지”라면서도 함께 놀아주려고 노력했다. 가만 그 모습을 보고있던 유성은 “가만 보니까 우리 엄마 얼굴 되게 귀염상이네”라며 이전과 달리 한결 부드러워진 엄마의 모습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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