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순위 집계 논란이 있었던 SBS MTV ‘더쇼’ 측이 AOA의 1위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는 그룹 AOA, 세븐틴, 에이프릴이 1위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사전 점수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중국 온라인 투표, 한국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AOA가 5월 넷째 주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세븐틴의 팬덤을 중심으로 결과에 오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팬덤에 따르면 사전 점수에 해당하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토도우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조회수 집계 과정에서 AOA의 점수는 늘 최고점을 유지했고, 세븐틴의 투표는 0으로 표시되는 등 일부 누락됐다.
5월 넷째 주 1위 AOA와 2위 세븐틴의 합산 점수는 불과 12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세븐틴의 팬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런 의혹을 전파시켰다. 만약 의혹이 사실일 경우, KBS 2TV ‘뮤직뱅크’처럼 1위 트로피의 행방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
이에 SBS MTV 측 관계자는 31일 헤럴드POP에 “17일 방송분의 중국 사전 투표 당시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 탓에 세븐틴 투표 수치가 0으로 표시됐다. 하지만 이 역시 표시 상의 문제였을뿐, 실제로는 모든 수치가 제대로 반영됐다”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24일 방송분 때는 어떤 시스템 오류도 없었다”고 전했다.
AOA의 최고점과 관련해선 “1위에 전혀 문제가 없다. 중국쪽 투표 알고리즘에 의해 반영이 되는데, 일정 점수를 넘기면 최대가 99.99점으로 고정된다. 세 자릿수가 나올 수 없는 시스템이라 모두 합산해서 최대 99.99점까지만 도달할 수 있다. AOA가 매일 최고점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OA는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4집 ‘굿 럭’ 활동을 마무리했다. 30일 ‘뮤직뱅크’ 제작진은 27일 방송분의 순위 집계 오류를 사과하며 1위를 AOA에서 트와이스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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