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갑수의 카리스마와 열연이 만나자 지독하게 무서운 악역이 탄생했다. 30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김갑수(신영일 역)의 소름돋는 악역 연기가 화제다. 김갑수는 보육원 시절부터 그와 친했던 동생 최재환(강일구 역)과 마찬가지로 박신양(조들호 역)을 청부살인으로 없애려는 시도를 했다.
박신양이 자신의 음모에 대비했을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한 채, 임무를 완수했다는 전화를 받은 김갑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야욕을 방해하는 무엇도 허락하지 않는 괴물같은 검사장의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오랜 연기 생활로 많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배우 김갑수는 맡은 배역마다 높은 비율로 일찍 죽는 탓에 '단명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종영까지 함께하며 명예에 대한 야심으로 악행을 일삼는 검사장 신영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3월에 시작해 정의로운 주인공과 유쾌한 해법으로 두 달 동안 인기리에 방영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내일 31일 2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