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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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또오해영’이 tvN 월화드라마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는 전국 시청률 8.4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99%보다 0.426%포인트 상승했다.

‘또오해영’은 동명이인 두 여자와 미래를 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스릴러 로맨스다. 이 작품은 박해영의 작가의 탄탄한 각본과 송현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 그리고 서현진, 에릭, 예지원, 김지석, 전혜진, 이재윤 등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첫회는 2%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매회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며 선전 중이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월화극 최고 기록을 작성했던 '치즈 인더 트랩'을 넘어서더니, 10회 방송을 통해 2014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미생'이 가지고 있던 8.24%의 시청률마저 넘어섰다.

‘또오해영’의 선전은 잘 만든 콘텐츠는 지상파와 케이블 경계를 넘어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tvN 드라마는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오후 10시 시간대를 피해 심야 시간대에 드라마를 편성하는 전략으로 지상파와 맞서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싱크로율 높은 배우 섭외력 그리고 공들인 기획 및 연출력을 바탕으로 퀼리티 높은 작품들을 안방극장 팬들에 선보였다. ‘미생’과 '응답하라‘ 시리즈 ’시그널‘ 등 질 좋은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과 신뢰를 쌓았다. 그 결과 tvN 드라마는 금토극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심야 11시에 방송되는 월화극은 좋은 콘텐츠로도 성적 내기가 쉽지 않았다.

tvN 월화극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좋은 콘텐츠면 평일 심야 시간대에도 통한다는 가능성을 보더니, ‘또오해영’으로 그동안 넘사벽으로 존재했던 지상파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혹 그 이상의 결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또오해영'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예능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황금시간대(오후 10시~11시)에 방영 중인 지상파 드라마 SBS '대박‘ MBC '몬스터’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10회 기준) 여기에 ’또오해영‘은 케이블 드라마라는 한계는 물론이거니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는 점까지 이겨내며 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tvN 월화드라마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또오해영'의 최종 성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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