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정원이 결국 서지석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1일 SBS ‘마녀의성’에는 가족들의 만류와 주변 상황의 악화로 결국 남편인 강현(서지석)을 밀어내는 단별(최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은 자신과 마주앉은 단별에게 부디 집에 돌아가 이야기하자고 부탁했다. 손바닥 위에 모래처럼 언제 빠져나갈지 모를 불안한 상황에 강현은 어느때보다 다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단별은 “나 못가요”라며 강현을 이해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태중에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그녀를 놓아줄 수 없는 강현은 “단별아 지난 일 다 잊게 해줄게 멀리 떠나서 다 잊고 살자”고 매달렸다.
단별은 준영(김정훈)의 일을 꺼내어 들며 “내 머릿속에 있는 끔찍한 기억들은 어쩌구요”라며 “우리 두 사람 사랑으로 그런 거 다 덮고 싶다고 믿고 싶지만 살다가 문득문득 떠오를 거에요”라고 지금 당장은 넘어가도 후일이 편하지 않을 것을 전했다.
애절한 강현의 모습에도 단별은 “(유지인이)우리 볼 때마다 지난 상처 아파하면서 사실 거다”며 “나도 그렇다, 강현씨 볼 때 마다 강현씨 어머니 떠오를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하나 행복하자고 나 길러주신 분들 상처 외면할 수 없어요, 그러니 그만 돌아가요”라고 등을 떠밀었다.
이에 강현은 서러운 감정을 폭발시키며 “그럼 난 너 없이 어떻게 살아, 너한테 다 줬는데 이제 너 없이 살 수 없게 만들어놓고 나더러 뭘 어쩌라구”라고 하소연을 늘어놨다. 하지만 단별은 “이게 우리 운명인데 어쩔 수 없잖아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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