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일 방송된 tvN'아버지와 나'에서 아들과 아버지간의 색다른 여행 이야기를 그려나갔다.

딸처럼 곰살 맞지 않은 아들들은 하나같이 아버지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달랐다. 아버지들은 말없는 어색한 사이에서도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아들과 여행을 즐겼다.

딸에게만은 부드러운 남자 추성훈은 아버지와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동안 첫 셀카를 찍었다. 트레비분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 후에 추성훈이 "사진 찍자"며 아버지에게 말하자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졌다.

추성훈은 "아버지 냄새가 났다 어린시절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이다"며 과묵한 둘 사이에 새로운 발전모습을 보였다. 어색한 부자는 또 있었다. 김정훈과 그의 아버지는 융통성이 닮았다고 한 김정훈의 말처럼 말없이 어색한 모습을 내비쳤다. 거기에 김정훈은 여행 가이드로서 엉망진창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마트한 이미지와 달리 김정훈은 여행에는 허당이었다. 아버지와 어색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이끌고자 노력한 김정훈은 뉴질랜드 공항에 도착해 영어 소통이 어렵자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당환한 김정훈은 이후에도 영어 소통에 어려움으로 고생하면서 "이래서 다들 영어를 찾는구나"라며 영어에 대해 한숨을 지었다. 그래도 아버지만은 김정훈을 믿으며 묵묵히 김정훈의 안내를 따랐다.

아버지는 실수연발 김정훈의 가이드에 "이 모든일이 정훈이에게는 처음있는 일이다 처음인것 치고는 잘했다"며 칭찬하며 아버지의 남다른 배려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1가구 1에릭남' 이라는 고유대명사를 가지고 있는 에릭남은 아버지와 남다른 부자애를 과시했다. 특히 아버지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해 그에 대한 해답을 아들이 찾아오게 만들었다.

앞선 김정훈과 추성훈 부자와 달리 서로 소통하며 친근한 모습을 선보이며 순조로운 체코프라하 여행기는 두 사람만의 찰떡궁합으로 황금케미 부자로 떠올랐다.

이렇게 황금케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믿음에서 이루어졌다. 여행 첫 날 숙소에서 에릭남이 먼저 잠들자 아버지는 홀로 남아 여행지에 대한 공부를 했었다. 다음 날 아들 에릭남이 여행 일정과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하자 아버지는 "아들이 내가 아는 정보를 다 말하더라 그래서 그냥 맡겼다"며 아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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