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정원이 신혼집을 나왔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결국 강현(서지석)과 꾸렸던 신혼집에서 짐을 챙겨 나오는 단별(최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잡한 마음을 털어낼 수는 없었지만 결국 강현까지 백기를 든 마당에 단별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일들을 미뤄둘 수 없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선 단별은 자신의 신혼집이나 강현이 총각시절부터 살고 있던 오피스텔로 향했다.
혼자 술을 마시다 앉은 채로 자고 있는 강현의 모습을 발견한 단별은 안쓰러운 마음에 이불을 덮어줬다. 피치 못할 상황에 이혼을 결심했지만 단별에게는 여전히 강현에 대한 애처로움과 연민이 남아 있었다.
옷을 챙기는 단별의 움직임에 강현이 깨어나자 그녀는 “자는 거 깨워서 미안해요,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라고 멋쩍어했다. 이어 “고마워요”라며 “이것저것다요”라며 길게 말할 수는 없는 마음을 전했다.
단별은 강현과의 마지막에 “아무데서나 대충 자지말고 잘 지내요. 그동안 많이 고마웠어요”라며 짐가방을 챙기고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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