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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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가수 양파가 MBC '듀엣가요제'에 출격한다.

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양파가 '듀엣가요제' 녹화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듀엣가요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듀엣 쇼다. 특히나 양파의 출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간 그가 보여준 음악 예능에서의 활약 때문이다. 양파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표적인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지난 1996년 1집 '양파(YangPa)'로 데뷔한 그는 10대 답지 않은 가창력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 히트곡 '애송이의 사랑' '천사의 시' '알고 싶어요'가 탄생한 것도 이 시기다.

하지만 양파는 1999년 3집 활동을 끝으로 9월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 매진했다. 이후 정규 5집으로 돌아온 양파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게 바로 음악 예능이다. 양파는 지난 2015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듀엣 경연에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함께 '붉은 노을'(이문세)을, 솔로 경연에서 '가시나무'(시인과 촌장)을 불러 제2대 가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신비한 원더우먼이란 닉네음으로 출연해 유영석에게 "가왕 도전자 감"이란 극찬을 이끌어내고,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양파가 음악 예능에서 강한 이유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이요, 큰 기복 없는 무대와 다양한 콘셉트 덕분이다. 과연 '듀엣가요제'에서도 그의 강점이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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