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윤종신과 아이돌의 조합이 대중의 취향을 적중하고 있다.
윤종신은 프로듀서로서 바쁜 초여름을 보냈다. 특히 아이돌 가수와의 협업이 인상적이다. 박재정의 듀엣 신곡에서 슈퍼주니어 규현과, ‘월간 윤종신’ 5월호에서 빅스 켄과, 영화 ‘아가씨’ OST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호흡을 맞췄다.
5월 19일 발표된 박재정과 규현의 듀엣곡 ‘두 남자’는 윤종신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윤종신은 박재정이 배출된 Mnet ‘슈퍼스타K’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규현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음색과 창법에서 장점만을 뽑아 시너지로 탄생시켰다.
5월 30일 공개된 ‘월간 윤종신’ 5월호 ‘늦잠’에서는 켄이 이제 막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렘과 고백을 노래했다. 윤종신은 이번 노래를 위해 젊은 보컬리스트를 물색하던 중, MBC ‘듀엣가요제’에서 활약한 켄을 발견했다. 색다른 호흡에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노래가 나왔다.
6월 3일 발매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OST 엔딩곡이자 가인과 민서가 같이 부른 ‘임이 오는 소리’는 윤종신의 프로듀싱 주도 하에 조정치가 편곡, 하림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박찬욱의 요청대로 여가수 두 명이 가창했고, 여운을 남기는 풍성하고 감성적인 선율이 완성됐다.
윤종신 특유의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아이돌 가수의 신선하면서도 존재감을 뽐내는 목소리가 만나 대중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윤종신의 음악 활동에 기대가 더욱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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