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 급증'과 관련해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판매 증가 이유에 대해 최진기는 "사실 성장 속도가 엄청나다. 2008년 500대 판매되었던 것이 2015년에 들어 3만9천대가 팔렸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판매량이 180만대정도 되는데 올해 4월에만 7,500대가 팔렸다. 작년 매출에 비해 하이브리드차의 매출이 2배가 올랐다"고 말하며, "디젤 게이트,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 신기술에 대한 저항감이 감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예전에 LPG차량을 타고 다녔다. 그런데 LPG차량을 타면서 충전소가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친환경차도 마찬가지로 구매 가격도 높고 충전소도 부족해 불편할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진기는 "경제적 부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큰 문제인 충전소 부족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소는 전국에 337개가 있다. 이는 전체 주유소의 약 3%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은 이미 전기차 충전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많다. 중국 역시 3만여개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헌은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최소 2~3시간을 세워두어야 한다.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 아파트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집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알아봤더니 아파트 단지의 모든 동에 있는 주민들에게 동의 도장을 받아야 했다. 거의 불가능한거 아니냐"며 이야기했다.

곧이어 세계 각국의 친환경차 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진기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관용차를 구입할 때 50%는 전기차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린 뉴딜 정책'이라고 해서 자국의 업체가 아니더라도 전기차를 만들어서 팔기만 하면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으로 최진기는 "보조금 지원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정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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