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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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무한도전'과 잭 블랙의 재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립서비스라고 하기엔 구체적이다.

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미국행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며 협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과 조우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 중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영화 '쿵푸팬더' 홍보차 내한한 잭 블랙은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거침없이 망가졌다. 발군의 예능감이었다.

소탈한 매력 역시 돋보였다. 그는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어깨에 힘을 빼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똑같이 뛰어놀았다. 잭 블랙의 매력에 반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를 배웅하며 미국에서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잭 블랙 역시 "미국에 오면 맛있는 햄버거 집에 데려가겠다"라며 화답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그간 '무한도전'에는 잭 블랙 외에도 패리스 힐튼,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 등이 출연했다. 이에 잭 블랙의 '무한도전' 초청 역시 립서비스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미국 특집에서 잭 블랙과 재회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잭 블랙은 NBC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당시 잭 블랙은 '무한도전'을 "한국에서 잘 나가는 쇼"라고 소개하며 "전통있고 강렬한 토크쇼이자 게임쇼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시청을 적극 권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을 향한 호감이 단순한 립서비스는 아니었던 셈.

이런 상황에서 '무한도전'의 미국 촬영 추진이 알려지면서 잭 블랙과의 재회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졌다. '잭 형'이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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