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결국 이유리의 정체를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경은 윤영숙(김도연 분)이 이나연의 친모 윤영애(이연수 분)의 귀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도 자신의 가진 한 짝과 더불어 이나연이 가지고 있던 귀걸이까지 모두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당황한 박유경은 윤영숙에게 다가가 억지로 귀걸이를 빼앗았다.

두 짝 모두 찾은 귀걸이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박유경은 그 길로 안성주(김보미 분)을 찾았다. 안성주는 온전한 한 쌍의 귀걸이를 보면서 “어떻게 찾았냐”고 박유경에게 물었다. 앞서 안성주가 귀걸이를 두고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둔 터라 박유경은 “이 귀걸이를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말해줄 수 있겠느냐”라고 답을 유도했다. 이에 안성주는 “사실은 이나연 씨의 귀걸이인데 우리 도희가 이나연 씨의 부탁으로 받았었다. 그리고 도희가 그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했었다”라고 밝혔다.

미심쩍은 기분을 떨쳐내지 못한 박유경은 몰래 이나연과 박휘경(송종호 분)의 신혼방으로 들어갔다. 서랍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던 박유경은 이나연이 가지고 있던 필통 속에서 휴지조각에 싸인 작은 메모리칩을 발견했다.

그 순간 윤영숙이 방으로 들어와 박유경의 행동을 폭로하는 바람에 이나연까지 박유경의 수상한 행적을 의심하게 됐으나 박유경은 이나연의 눈을 피해 메모리칩을 들고 나와 자신의 휴대전화에 끼웠다.

휴대전화에선 죽은 윤영애와 이나연, 그리고 그녀의 딸 새별의 영정사진이 비춰지는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당황한 박유경은 “결국 정말 이나연이었어”라고 읊조리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박유경, 장세진, 박휘경, 강태준(서준영 분)까지 이나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앞으로 더욱 과감해질 이나연의 복수극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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