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5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이계인·조영구와 함께 수석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수석 전문가 안재홍이 출연해 수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먼저 김구라는 안재홍에게 수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물었다. 안재홍은 "수석계에 몸담은지 30년 정도 됐다. 어렸을 때 남한강 인근에 살았기 때문에 돌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에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취미 생활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뭉크의 '절규'를 닮은 수석이 있다며 공개했다. 이에 이계인은 "이러한 돌을 가지고 있으면 절규할 일이 생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 전문가는 "이것은 진짜 돌이다. 돈으로 환산한다면 100만원 정도 할 것 같다"며 감정했다. 곧이어 이계인은 닭의 모양의 새겨진 듯한 돌을 공개했다. 수석전문가 안재홍은 "이것은 가짜다. 물감으로 그린 것이다"라고 말했고, 김구라와 조영구는 박장대소했다. 이날 안재홍은 수석의 3요소로 형태, 질감, 색깔을 꼽았다. 그는 "수석은 강도가 4~8도 정도 되는 것을 가리킨다. 강도가 9~10도 정도 되는 것은 광물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수석은 좁은 공간에서 감상을 하는 것이다. 수석에 물을 뿌리며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며 수석 감상법을 설명했다.

그는 수석 중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산수경석부터 무늬석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석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재홍은 수석을 수집한 저명 인사들을 소개했다. 그는 "예전에는 정계·재계를 중심으로 수석을 수집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故 이병철 회장도 소문한 수석 수집가였다. 수석 박물관을 가지고 계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계인은 "배우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김무성도 소문난 수석 수집가였다. 그 분은 수석에 대한 나름대로 신념이 있으셔서 탐석을 하기 전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셨다"고 덧붙였다.

출연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채널 전쟁에 도전하는 방송 대결 프로그램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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