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영진이 아재개그로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5일 KBS 2TV ‘개그콘서트-아재씨’에는 보는 이를 민망하게 만드는 아재개그를 선보이는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전제품 매장 직원으로 연기하는 홍현호는 오븐을 찾는 손님에 “전기 오븐은 오분 뒤에 와요”라고 개그를 던져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재를 잡으러 온 처사들은 홍현호를 포박해 아재 악령 박영진을 소환했다. 박영진은 등장 하기 무섭게 선풍기 앞으로 달려가 옷 앞섬을 길게 늘어트려 바람을 곧바로 몸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진상짓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가전제품 매장에 놓인 이어폰을 집어 들고는 이를 끊어내며 “이렇게 하면 끊어폰, 이렇게 하면 이어폰”이라고 말장난을 했다. 앞에 놓인 네비를 발견하고는 “이거 네비 아니야? 네비는 그냥 내비둬”라며 무궁무진한 아재 개그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다시 소환된 박영진은 관객들에 “우리 아재들 무시하지만 니네들 밥 다 먹고 조각케이크 이런거 먹지? 우리 아재들도 밥 다 먹고 먹는 거 있어, 밥 다 먹은 밥그릇에 물 부어 먹는거야”라며 소품으로 이를 재연했다.
박영진은 여름철 유행 아이템 씨스루를 언급하며 “우리 아재들도 씨스루 입고 다녀”라며 안에 내의가 훤히 비치는 남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능청스럽게 “어때? 섹시하지?”라며 앞뒤로 이를 확인시키며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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