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기어이 이인좌의 난이 도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음 목전에서 간신히 살아난 이인좌(전광렬)은 영조(여진구)의 즉위식이 거행되는 날, 도성에서 궐 문을 바라보며 ‘기다리거라, 내 반드시 다시 일어나 너희들의 오장육부를 씹어 먹고 썩어빠진 조정을 갈아엎을 것이니’라고 다짐했다.
어느때보다 강력한 왕권이 조선을 지배하는 가운데 도성을 비롯한 곳들에 흉흉한 벽보가 붙이기 시작했다. 영조는 ‘임금이 선왕을 독살했다, 임금은 왕통의 씨앗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흉서를 붙인 자들을 색출해 모두 참형에 처하라고 명령했다.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목숨을 부지한 이인좌는 가장 먼저 황진기(한정수)를 찾았다. 산 깊은 곳에서 무예를 연마하고 있던 황진기는 찾아온 이인좌에 무명(지일주)의 안부를 물었다. 이인좌는 무명이 살아있다며 “언젠가 나를 잡기 위함이겠지 아니면은 미끼로 쓸 요량이던가”라고 전했다.
이제와 날 찾은 이유가 무엇이냐 묻는 황진기에 이인좌는 “시작되었네, 우리가 그토록 꿈꿔오던 대업”이라며 “자넨 박필현을 찾아가 때가 되었다고 전하게”라고 일렀다. 황진기는 그의 뜻에 따라 박필현을 찾아가 뜻을 전달했다.
이인좌는 혈서로 맺어진 정희량(최진호)를 찾아갔다. 정희량은 이인좌의 귀환에 “밤낮 없는 호미질에 지쳐가던 참이었네, 언제인가 거사일이”라고 물었다. 이인좌는 “이미 시작되었네, 우선은 내 고향 청주일세”라고 난이 도래한 것을 알렸다.
밀풍군을 찾아간 이인좌는 영조를 가리켜 “선왕 전하를 독살하고 보위에 오른 자”라며 “밀풍군께서 그자를 끌어내리고 보위에 오르십시오”라며 그를 등에 업고 난의 타당성을 도모하려고 했다. 밀풍군은 힘이 되어줄 이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이인좌의 뜻에 순응하며 함께 이에 휩쓸려나갔다.
심지어 이인좌는 경종(현우)의 죽음으로 영조에 원망을 품고 있는 대비까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대비가 이인좌의 곁에 서 있다는 것은 곳, 궁 안에서도 내란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는 뜻이었다.
이인좌가 점점 도성을 향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황구어멈(전수진)은 이인좌를 찾아와 백대길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백대길이 이인좌에 대한 흉서를 도성 곳곳에 퍼트리며 때를 기다리는 가운데, 왕권에 대한 도전에 성급한 마음이 앞섰던 영조가 대군을 이끌고 그를 먼저 맞아들이며 역사 속 실패로 끝난 이 난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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