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CJ E&M 제공
사진=tvN 화면 캡처, CJ E&M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짠’한 사랑을 나누는 사이 ‘단’내는 서브 커플의 활약으로 채운다. 예지원과 김지석, 허영지와 허정민, 김미경과 이한위의 식지 않는 사랑이 ‘단짠’ 로맨스를 완성하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2회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은 자신의 사연을 라디오에 보내며 전국구로 고백했고, 박도경(에릭 분)을 찾아가 “같이 가달라”고 요청했다. 박도경은 “끝내는 게 맞다”고 이별을 재차 고했지만, 오해영을 잊을 수 없어 “죽어도 상관 없다. 내 마음 끝까지 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눈물이 얼룩진 가슴 아픈 사랑이 계속됐다.

당황스러운 일은 주인공 커플의 이별뿐만이 아니었다. 박수경(예지원 분)은 임신성 빈혈 진단을 받았다. 박수경을 병원에 데려온 이진상(김지석 분)은 “그 사람 브라질 가기 전에 빨리 연락해보라”며 “이성적으로 했어야지. 난 매일 밤 다른 여자를 만나도 임신한 적 없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박수경처럼 시청자 모두 태아의 아빠가 이진상임을 짐작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훈(허정민 분)과 윤안나(허영지 분)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쥔 커플이다. 닭살 유발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6일 방송된 11회에서 다투고 헤어졌다. 박훈이 윤안나가 해준 네일아트를 떼어냈고, 윤안나는 그런 박훈의 변심을 눈치챘기 때문. 해당 장면은 10%를 넘겼다.

가장 변함이 없는 건 황덕이(김미경 분)과 오경수(이한위 분) 부부다. 정 많고 생활력 강한 황덕이와 무심한 듯 가족을 우선시하는 오경수의 케미스트리는 오해영(서현진 분)이 온갖 불행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가정환경에 있음을 알게 한다.

네 커플의 유쾌하고 안타까운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각양각색인 덕분에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가는 지금, 네 커플의 사랑이 과연 어떤 실마리를 찾고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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