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류준열이 배신감을 느꼈다.
8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이 황정음에 배신감을 느꼈다.
황정음(심보늬 역)이 류준열(제수호 역)에게 하룻밤을 보내자 했지만, 황당해진 류준열은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류준열은 그 이후 계속해 황정음의 목소리와 모습이 환영으로 쫓아다니며 질겁했고, 황정음은 호랑이띠 남자를 놓쳤다는 생각에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을 살리지 못하게 될까 두려워 눈물을 흘렸다.
황정음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이유로 사직서를 준비했지만, 그런 황정음을 피하기 급급한 류준열은 계속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고, 사직서를 내민 황정음에게 어젯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황정음의 사직서 수리를 거절했다.
황정음은 그 이후 온라인 카페를 통해 호랑이띠 남자를 찾았지만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탈퇴를 당했고, 시간도 없는데 호랑이띠 남자는 언제 찾아야 하나 한숨 쉬었다. 류준열은 황정음에 물어볼 것이 있다며 "하룻밤 자자는 말이 진심이었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랐지만 결국 말을 쉽게 꺼내지 못했고 애먼 햄버거 얘기만 꺼내다 자리를 피했다.
류준열은 일을 하면서도 계속해 황정음때문에 심란해했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다 류준열은 책에서, 책상 밑에서 부적을 발견하고, 황정음이 입사 첫날 하얀 소복을 입고 자신의 방에 들어와 했던 이상한 행동들을 떠올렸다. 그때마다 황정음은 당황해하며 뭔가를 숨기듯 혼비백산한 얼굴이었고, 류준열은 그제야 황정음이 부적을 붙인 사람임을 확신했다.
이수혁(최건욱 역)의 아버지를 함께 찾으러 동행한 황정음은 아버지를 끝내 찾지 못하고 수첩만 들여다보고 울고있는 이수혁을 달랬고, 같은 시각 류준열은 사주에 대한 책을 사고, 황정음의 자리를 들여다보며 황정음이 호랑이띠 남자를 찾고 있음을 알게 됐다. 류준열은 자신이 제물이라는 사실에 도달했고, 당장 황정음을 향해 달려갔다.
이수혁과 함께 집으로 온 황정음. 이수혁은 황정음을 안고 고마워했고, 잠시 뒤 류준열이 황정음에 전화했다. 류준열은 솔직하게 말하라면서 "꼭 나여야만 한다고 했죠? 호랑이띠라서? 제물로 삼은겁니까?"라 물었고, 황정음은 죄송하다 말했다. 류준열은 "사람 이용해 먹으니까 재밌어?"라며 따지는데, 이수혁이 나타나 황정음을 데려갔다.
그러나 황정음은 다시 류준열을 향해 뛰어갔고, 류준열은 황정음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