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사이다가 밀려온다. ‘38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 콤비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과 한동화 PD는 작품을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 분)가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사기극이다. 강한 이들에게 약하고, 약한 이들에게 강한 세상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특유의 영상미와 빠른 사건 전개 및 반전,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유머 코드가 ‘탈세’라는 신선한 소재와 만났다. 한동화 PD는 “사기라는 위법행위를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며 “OCN 사상 첫 금토극이라는 부담은 배우들 덕분에 지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액 체납자에게 울분을 느끼는 평범한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이번에 ‘마요미, 마쁜이, 마블리’ 대신 ‘과장님, 아저씨’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 때 같이 했던 제작진이고 마음에 와닿는 캐릭터라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오래 기억에 남는 인생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일과 함께 세금 징수에 나선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은 지난해 KBS 2TV ‘너를 기억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tvN ‘응답하라 1977’, ‘고교처세왕’ 이후 케이블에서 또 한 번의 흥행을 노린다. 서인국은 “매력적인 역할과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 안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렸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마동석과 서인국의 남남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 최수영은 이런 브로맨스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면서도 “언젠가 서인국과 로맨스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마동석과 서인국은 서로를 찰떡궁합으로 칭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웠다.
열정 넘치고 부조리한 세상에 화 내는 타협 없는 세금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은 최수영은 “대본을 보자마자 끌렸다. 저희 아버지도 재밌게 보실 것 같다”며 “실제 공무원 다큐멘터리를 보며 역할을 준비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OCN 최초 금토드라마로서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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