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종효 기자]‘내일로’는 한국철도공사에서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꾸준한 판매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 청춘들의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이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 시작 전부터 꾸준한 관심으로 평균 200건의 버즈량을 보인 ‘내일로’의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AK몰 SNS마케팅 팀과 헤럴드POP은 빅데이터 분석 툴 타파크로스를 이용해 청춘들의 ‘내일로’ 인기 여행지 BEST 5를 선정, 최근 1년간 버즈량을 조사 및 분석했다.
5위.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성수기: 강릉 여름 필수 방문 코스는 바다다. 여름에는 바다가 있는 여행지인 강릉의 경포대, 안목해변으로 향한 ‘내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시원한 풍경 뿐만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까지 만날 수 있는 도시 강릉은 여행객들에게 단연 인기 있는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포대 인근에 국내 최대 수중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내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것으로 보여진다.
여름 바다 못지 않게 인기 있는 겨울 바다에서도 강릉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다. 강릉 바닷가 근처 조망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낭만적인 겨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기에 겨울 시즌 ‘내일로’ 코스 역시 여름 시즌 ‘내일로’ 코스만큼 인기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강릉만이 주는 여름의 시원함, 운치 있는 겨울의 특권을 누리려는 관광객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위. ‘내일로’ 여행객들의 휴식처: 여수 여수는 전주, 군산 등 유명 남도 여행지와 더불어 꼭 거쳐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로 떠난 ‘내일로’ 관광객들의 후기로 버즈량 정점을 찍었다.
지난 1월, 겨울철 ‘내일로’ 시즌에도 여수는 빠지지 않고 필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등장했다. ‘내일로’ 여행객들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곳을 찾음에 따라 ‘여수 게스트하우스 추천’, ‘여수 여행 코스 추천’ 등의 버즈량이 발생해 여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도 여수로 향한 ‘내일러’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로’ 뿐만 아니라 단순 여수 여행의 버즈량도 함께 상승, ‘내일로’ 여행 코스로도 좋은 여행지라는 후기가 이어졌다.
3위. ‘하루에 다 못돌아’ 대한민국의 생태수도: 순천 ‘내일러’들의 전라도 필수 코스인 순천은 자연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 세계 각국의 정원이 모여있는 순천만 정원, 유명 드라마 세트장 등 하루 만으로는 아쉬울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지난해 8월에는 순천의 드라마 세트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1년 새 65% 이상 급증했다.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옛날 교복 대여가 가능해 80년대 스타일의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각광 받았다. 이어 8월 20일에는 순천역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제2회 내일로 축제'가 개최됐다. 축제에 참여한 ‘내일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야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하면서 화제가 됐다.
대학생 방학 시즌 직전인 6월부터 순천에 대한 ‘내일러’들의 관심이 뜨겁다. 순천에서 찍은 커플 사진, 우정 사진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내일로’ 필수 코스로 순천에 대한 버즈량이 상승 중이다.
2위. ‘먹다가 죽는다’, 맛있는 도시: 전주 '먹다가 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자랑하며 ‘내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먹방의 도시 전주는 ‘내일로’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전통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전주 한옥 마을 한복 체험은 SNS 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식을 줄 모르는 전주의 인기는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제 17회 전주 국제영화제가 개막하고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평균 600명 이상 증가했으나 늘어난 관광객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다양한 먹거리는 다소 부족하다는 부정적 이슈도 발생됐다.
올해도 ‘내일로’ 여행으로 인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먹거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위. ‘내일로’ 필수 코스: 부산 ‘내일로’ 코스 추천에 꼭 빠지지 않는 부산은 2만248의 높은 버즈량을 기록했다.
‘내일로’ 여행 부산을 키워드로 지난해 빅데이터를 조사 및 분석했을 때 부산 여행 후기와 추천 소식으로 평균 50의 버즈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8월 14일이 광복 70주년 맞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내일로’ 여행 50% 할인 혜택이 제공돼 152의 높은 버즈량을 기록하는 등 이슈가 됐다. 12월에는 코레일에서 ‘내일로’ 티켓 소지 이용객 대상 부산·울산 시티투어버스 요금을 6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내일로’ 여행지보다 평균 대비 높은 버즈량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아성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내일로’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날 추세이며 앞으로도 부산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될 예정이다.
대학생 방학 시즌이 다가오며 ‘내일로’ 여행지에 대한 버즈량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AK몰 SNS 마케팅 구연주 연구원은 “만 25세 이하의 연령만을 대상으로 한 ‘내일로’ 티켓이 아닌, 전국민 대상 자유 이용 패스, 한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티켓 등도 시범적으로 출시되면서 휴가철 ‘내일로’ 구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발걸음하기 어려웠던 이색 여행지 추천, 많은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유명 여행지 후기로 버즈량이 증가하는 이맘때 적절한 여행지 선택과 효율적인 코스 계획 등을 위한 ‘내일러’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