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산이X레이나가 만나면 곡에서 꿀이 떨어진다.
2014년 발표한 '한 여름 밤의 꿀'로 한 차례 재미를 본 산이X레이나가 2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번에도 역시 제목부터 달달함을 물씬 풍기는 '달고나'다.
래퍼 산이와 오렌지캬라멜의 보컬 레이나,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되었을 당시만 해도 대중의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2014년 2월 발매된 정기고와 소유의 'Some(썸)'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당시였기 때문. 이에 많은 이들은 '한 여름 밤의 꿀'이 묻히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었다.
'한 여름 밤의 꿀'은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썸'의 독주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비슷한 사랑 테마를 다룬 커플 송이지만 '한 여름 밤의 꿀'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여름 시즌 송으로 공략했다. 가사 뿐만 아니라 곡 분위기 자체에서도 선선함을 풍기며 여름 시즌 커플 송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여름 밤의 꿀'은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7월 음원부문의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가 입증됐다. 가온차트 어워드는 한해 각 달 음원 1위 가수 12팀과 각 분기 최다 음반 판매 4팀을 포함 총 16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년 후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는 산이X레이나의 신곡 '달고나' 역시 '한 여름 밤의 꿀'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달고나'는 R&B 힙합 곡으로 '한 여름 밤의 꿀' 그 다음의 이야기를 담았다. 썸이었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된 것.
곡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세 아이돌 아이오아이(I.O.I)의 김도연이 '달고나'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달콤한 사랑을 음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에 '한 여름 밤의 꿀'의 인기를 '달고나'가 이어 여름 시즌 커플송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산이X레이나의 '달고나'는 17일 0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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