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은 한류스타 박유천에 대해 또 다른 20대 여성이 박유천을 같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처음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은 어제 고소를 취하했지만, 또다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나타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MBC 뉴스 캡쳐
MBC 뉴스 캡쳐

오늘 오후 1시 40분쯤, 20대 초반 여성 A씨가 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박유천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으로 앞서 박유천에 대해 제기됐던 성폭행 고소 내용과 비슷하다.

유흥주점의 여종업원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여러 차례 박유천에게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박유천을 막을 수 없었다며 혼자 속앓이를 하다 최근 박유천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뒤늦게 고소장을 낸 것을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피해 내용을 파악한 뒤 박유천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는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우선 수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박유천을 처음 고소했던 24살 이 모 씨는 어제 박유천과의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돌연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박유천의 성매매 혐의 등 제기된 의혹을 계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