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구혜선, 박한별, 남상미. 이들은 '얼짱'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다. 외모가 출중한 남녀를 이르는 '얼짱'이란 단어는 지난 2000년대 초 한 포털사이트에서 '5대 얼짱 카페'가 생기면서 주목받았다. 이제는 추억 속의 존재가 된 '얼짱'들.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 1세대: 박한별, 구혜선, 남상미
얼짱 출신이란 타이틀로 화려하게 데뷔한 세대다. 폭발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인형 같은 외모와 통통 튀는 언행 등은 10대들의 아이콘이 되기 충분했다.
하지만 고충도 있었다. 얼짱이란 타이틀에 갇혀 배우로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특히 박한별과 구혜선 등은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박한별은 드라마 '요조숙녀'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등을 시작으로 '잘 키운 딸 하나' '애인 있어요'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험을 쌓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구혜선은 '복숭아나무(2012) '기억의 조각들'(2012) '다우더'(2014)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또한 KBS2TV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비교적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준 남상미는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조선총잡이' 등을 히트시키며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월에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웨딩 마치를 울리고, 그해 11월 딸을 출산한 뒤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 2세대 : 홍영기, 반윤희
일명 '미니홈피' 세대다. 이들은 예쁜 얼굴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 등으로 1020 세대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대부분 연예인으로 데뷔한 1세대와는 달리, 홍영기와 반윤희 등은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코미디 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기도 했던 홍영기는 최근 같은 얼짱 출신 이세용과 결혼 후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반윤희 역시 지난 3월 청년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 3세대 : 채보미
채보미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얼굴을 알렸다. 예쁜 얼굴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1세대, 2세대와는 달리 그를 상징하는 건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다. 그는 데뷔 전부터 SNS 팔로워 수가 5만 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채보미는 지난 2014년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첫 솔로곡 '터프 쿠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각종 광고 및 모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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