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딴따라' 갓지성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 17회에서는 신석호(지성 분)와 망고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석호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자수를 결심했고, 죽은 작곡가의 형으로부터 "잘못한 걸 평생 안고 가라"며 용서 아닌 용서를 받았다. 이런 사실을 딴따라 밴드 멤버들에게도 털어놓으며 와일드 컴퍼니 이적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망고엔터테인먼트의 의리는 지켜졌다. 딴따라 밴드 모두 신석호와 함께 하길 선택한 것. 카일(공명 분)은 입양아라는 사실까지 밝히며 "좋은 회사의 기준이 뭐냐. 이적 제안은 우릴 버리는 것 아니냐"는 진심을 토로했다.
누명을 벗고 앨범 활동을 준비하며 딴따라 밴드는 신석호와 함께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재차 확인한 망고엔터테인먼트에게는 더 큰 도약이 남았다. 초심을 되찾은 신석호가 이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 남은 건 로맨스다. 신석호는 딴따라 밴드 멤버들과의 MT를 준비하며 정그린(혜리 분)에게 선글라스를 사줬다. 다만 MT 중 조하늘(강민혁 분)이 정그린을 좋아하고 있다는 점을 눈치챘다. 이들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마무리될지가 최종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여민주(채정안 분)는 10년지기 친구 신석호가 아닌 딴따라 밴드의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 분)에게 속내를 모두 전했다. 여민주와 나연수 사이 묘한 러브라인의 전조는 광고 촬영장에서도 이어져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까지 지성의 연기가 빛났다. 갓지성은 카메라 안팎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며 내내 '딴따라'의 든든한 무게중심이 됐다. 이제 정말 꽃길만 남았다. 고생을 겪은 갓지성과 망고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한편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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