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명길이 진예솔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는 세라(진예솔)의 자작극에 깜빡 속아 넘어가 윤호(심지호)와 현수(허이재)의 이별을 종용했던 영애(최명길)이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라는 마도진(차도진)과의 소개팅에 곧 재벌가 며느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꿈에 부풀어 어느때보다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딸 덕에 호강을 꿈꾸는 미란(방은희)는 동창들과의 모임 자리에 딸을 불러 자랑을 하려고 했다.
엄마 기도 세워줄 겸 잔뜩 꾸미고 나타난 세라는 당차게 카페로 들어서며 미란의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학교에서 한번 스쳐가던 인연이었지만 윤호와 연관된 일이었기에 세라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던 영애는 “어? 넌 그때”라며 “맞구나, 그때 학교에서 우리 윤호에 대해 이상한 말 했었잖아”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 세라가 갸우뚱거리자 영애는 “여자 친구가 들러 붙는다 어쩐다하면서”라고 당시 그녀의 통화내용을 말했다. 뒤늦게야 영애를 알아본 세라는 당혹함이 역력한 얼굴로 “아니요? 아니에요”라고 이를 부정했다.
이 일을 전해들었던 미란은 어떻게든 일을 무마시키려는 생각으로 “너 잘못 본 거 아니니? 우리 딸한테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고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확신에 찬 영애는 “아니야, 확실해”라며 “너도 우리 윤호랑 같은 과라며”라고 물었다,
세라는 추궁하는 영애에 “그건 맞는데 제가 현수랑 친한데 그런 이야기 왜 했겠어요”라고 둘러댔다. 이에 한번에 촉이 온 영애가 “난 현수 이야긴 하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하자 세라는 “아니 전 윤호랑 현수랑 사귀니까 그 말씀하시는 줄 알구요”라고 다급하게 둘러댔다. 그러나 이미 모든 것을 눈치 챈 영애는 “네가 낸 건 아니구?”라고 반문했다.
동창들 앞에서 망신당하는 게 싫었던 미란은 “얘,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는거지 너 왜 애를 다그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카페 밖으로 끌려나온 세라는 괜히 미란을 원망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미란은 자신이 현수에게 실수를 저지른 것을 깨닫고는 “내 잘못이야, 바보같이 거짓말에 속아서”라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궁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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