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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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드라마가 이번엔 여풍을 발휘할까. 박신혜와 김아중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 SBS 드라마에 변화가 크다. 14일 월화드라마 '대박'이 종영했고, 16일에는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22일에는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대박'과 '딴따라'는 남성을 주인공으로 했다. '대박'은 백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 분), 숙종(최민수 분)과 이인좌(전광렬 분)의 카리스마로 모든 사건을 설명했다. '딴따라'는 신석호(지성 분)과 보이밴드 네 멤버의 성장과 성공담이 그려졌다.

자연스레 여성 캐릭터는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대박' 숙빈(윤진서 분), 담서(임지연 분)는 후반부에 들어서 죽음을 맞이했다. '딴따라' 정그린(혜리 분)은 연인이라기보다 매니저로서의 역할이 더 강조되곤 했다.

다음 주부터는 다르다. '닥터스' 유혜정(박신혜 분)과 '원티드' 정혜인(김아중 분)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들은 극의 주축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폭발시킬 전망이다.

'닥터스' 유혜정은 구제불능 불량학생에서 의사로 변신한다.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반항기 가득했던 학창시절에 홍지홍(김래원 분) 선생님을 만나 변화를 결심한다. 한다면 하는 성격답게 국일병원 펠로우로 부임하며 홍지홍과 재회하게 된다.

'원티드' 정혜인은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고 영화 배우다.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유괴범의 미션을 받고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 PD 신동욱(엄태웅 분)과 함께 필사적으로 모성애를 발휘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스틸에서 박신혜와 김아중은 역할이 지닌 사연을 단면적으로 설명하듯 벌써부터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이 SBS 새 드라마에 여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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