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역시나’ 그들이었다. ‘신서유기2’를 통해 다시 뭉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는 TV판 9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는 중국을 여행하는 네 요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에서 TV 대신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방송에서 할 수 없었던 과감한 셀프 디스와 거침없는 실명 토크 등 인터넷 콘텐츠만의 정서를 구현해 총 재생 수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었다. 다시 돌아온 ‘신서유기2’는 모바일과 TV판, 두 가지 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신서유기’는 나영석PD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그리고 시즌1의 이승기의 만남만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과거 전국을 누비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1박2일’ 주역들이 뭉쳤기 때문. 지난 4월 방영됐던 ‘신서유기1’ 마지막 방송에서 통해 공개됐던 것처럼 ‘신서유기’는 다시 형들과 여행하고 싶다"는 막내 이승기의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당시 이승기는 "나는 '1박2일' 할 때 웃고 떠들던 기억을 절대 못 잊겠더라. 어디 가서도 그렇게 웃으면서 방송을 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꼭 다시 형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1년 전부터 같이 프로그램을 하자고 형들을 졸랐던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었다. 은지원 역시 “제작진과 어색함이 없었다”라고 같은 말을 반복했었는데, 두 사람의 짧은 이야기에서 '1박2일' 시절부터 이어져온 연기자들과 제작진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승기가 군입대로 아쉽게 자리를 비웠지만, ‘역시 그들’이었다. 인터넷 방송에 이제 막 적응을 끝낸 강호동은 '옛날사람'이라는 최신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유의 리더쉽과 허당스러움, 먹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자신감을 얻은 이수근은 ‘꽁트의 신’답게 적재적소에서 말개그, 몸개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입담이 살아나서 기쁘다”라던 은지원의 말 그대로였다.
마지막으로 '신서유기'의 원조 미친자 은지원은 빼어난 예능감과 모든 미션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능력으로 프로그램에 힘을 실었다. 특히 리장편에서는 운과 잔꾀 노력등이 어우러지면서 에이스로 거듭나기도 했다.
'신서유기2' TV판 마지막회에서 강호동은 “‘신서유기’를 찍으면서 오랜만에 칭찬을 받으니까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또 "최고라는 소리는 필요 없다 ‘역시’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은지원의 솔직한 속내도 공개됐다.
이들의 바람과 기대대로 ‘1박2일’부터 ‘신서유기’로 이어고 있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그리고 안재현까지 합류한 '신서유기2' 유쾌한 이야기와 케미스트리는 ”역시나"였다. 종영 소식에 시청자들은 "화, 금요일 '신서유기'가 없어서 허전할 것 같다" "역시 '신서유기' 멤버들 케미가 좋다" "꼭 다음 시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신서유기2’ 종영★☆★☆
☞원조 나영석 사단 美친 케미 '신서유기', 다음을 기다립니다[종영①] ☞'신서유기2' 강호동X이수근X은지원 '역시' 그들이었다[종영②] ☞'신서유기2' 안재현, 광대승천 부른 기특한 막내[종영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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