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장현승의 탈퇴 후 5인조로 재편된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이번엔 발라드로 돌아온다. 댄스곡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용준형표 발라드곡 '리본'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리본'은 비스트의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공동 작곡한 팝 알앤비 장르 곡으로 앞서 활동했던 '12시 30분'을 잇는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난 4월 19일 비스트의 멤버였던 장현승은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무대 위 불성실한 모습과 스케줄 불이행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장현승이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 독특한 음색을 갖고 있던 장현승은 비스트에서 퇴폐미를 담당하며 곡의 킬링파트를 담당하기도 했던 멤버였다.
오는 7월 4일 발매되는 앨범은 장현승의 탈퇴 후 첫 음반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발라드를 선택한 비스트가 앞서 선보였던 비스트의 음악 색깔과 콘셉트에 변화를 줬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비스트와 비슷한 시기인 오는 7월 컴백하는 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 역시 지난해 4인조 재편 후 첫 앨범을 발매했다. 원더걸스는 그 동안 선보였던 후크송, 복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복고로 새 출발을 알렸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4인조 밴드로 출격한 것.
'REBOOT'라는 앨범명과 걸맞은 파격적인 시도였다. 당시 밴드 콘셉트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원더걸스는 댄스 걸그룹이라는 인식이 강해, 음악만 밴드 음악일 뿐 핸드싱크를 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결과적으로 원더걸스의 새로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원더걸스는 매 무대마다 라이브 연주를 들려줬을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I Feel you'는 또 다른 분위기의 복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4인조 재편 후 두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가 이번에는 또 어떤 시도로 대중을 놀래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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