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영국 라이센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7월호를 통해 감각적인 패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크로우즈 제로'를 통해 잘 알려진 오구리 슌은 최근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여념이 없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도쿄 시부야와 메구로 지역을 돌며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 한일 스태프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한국 영화·드라마를 즐겨본다는 오구리는 가장 인상 깊게 본 한국 영화에 "영화 '베테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마지막 장면이 감명깊다. 서울의 중심 명동 한복판에서 두 주인공이 격투를 벌이는 신은 굉장히 멋있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오구리는 "영화를 보면 서울 도심을 무대로 액션 신이 멋지게 펼쳐진다. 일본에서는 촬영 허가가 나지 않아 그런 장면을 찍기 힘들다. 시부야나 긴자 같은 곳에서 그런 액션 영화를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촬영 허가가 쉽게 나지 않아 불발됐다. 한국은 나라와 도시 차원에서 촬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점이 부럽다"며 촬영 환경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가 곧 방영될 예정이다. 여름부터는 새로운 작품에 들어간다. 올해 11월경 일본에서 '뮤지엄'이라는 영화를 개봉한다. 한국 영화에 지지 않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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