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1대100’ 김원희가 MC 활동과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배우 김원희가 100인의 참가자들과 퀴즈를 풀면서 자신의 방송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MC로서의 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원희는 과거 배우 출신 MC에 도전하게 된 계기로 “당시 예능과 코미디, 연기 분야가 너무나 구분했다”며 “한 PD님이 홍콩과 일본에서는 이미 배우가 연기와 노래, 예능을 모두 다 한다고 말하며 도전해볼 것을 제안했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MC로서 긴 기간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로 “스스로를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가 뭘 해야하거나 보여준다는 생각보다는 내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다녔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25년간 방송활동을 이어온 김원희에겐 MC로서의 버릇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모임을 나가거나 부부싸움을 할 때도 진행을 한다는 것. 김원희는 “부부싸움에서 주로 내 위주로 진행을 한다”며 “남편이 말을 잘 못하는데, 남편이 더듬을 때마다 내가 말을 정리해서 이겨버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활동에 대해선 과거 '인연왕후' 역할에 도전했던 것을 언급했다. 김원희는 "당시 '신세대'라는 말이 붙는 역할을 주로 했었는데, 갑자기 사극을 해보라고 해서 부담이 너무 심했다"며 "홀로 모텔을 잡아서 연습하곤 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 김원희는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또한 여자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도 해보고 싶다. 상대 배우로는 황신혜 씨가 좋을 것 같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자매 연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 15년. 결혼 11년차, 총 26년을 함께한 남편에 대해 김원희는 “종종 사람들이 너무 오래봐서 질리거나 권태기가 오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처음 만났던 그 모습 그대로라서 친구같다”고 말하며 “술 못 마시는 것, 성격 등 닮은 점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또한 김원희는 “싸우고도 금방 화해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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