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경규의 예능 내공이 여지없이 발휘됐다. 25일 tvN에서 방영되는 'SNL 코리아 시즌7'(기획 안상휘, 연출 권성욱·민진기, 이하 'SNL')에서 이경규가 30년 예능 내공을 유감없이 펼쳤다. 이탈리아 마피아 영화인 '대부'를 패러디한 '예능 대부'에서 대부로 등장한 이경규와 그에게서 저항하는 신동엽과 SNL 크루가 열연했다.
신동엽은 이경규를 향해 "너무 오래됐습니다. 30년이잖아요"라며 그를 예능 대부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큰소리를 쳤다. 이경규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이어서 신동엽의 도발에 대해 강호동이 참지 않을거라며 호통쳤다.
이에 신동엽은 강호동은 '아는 형님'으로 가서 분위기 좋다며 그를 당황시켰다. 이경규가 김구라를 언급하며 다시 공격하자, 신동엽은 녹음기를 꺼내며 김구라로부터의 메세지를 꺼냈다. 녹음기에서는 "형 많이 했어. 죽어"라며 극단적인 음성이 흘러나와 이경규는 웃음을 터뜨려 장내는 그를 따라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어서 김민교가 등장해 눈알 굴리기는 자신이 더 잘한다며 이리저리 눈을 돌렸다. 그를 본 이경규는 안경을 벗어 원조 눈알 굴리기를 선보였다. 건재한 그를 본 김민교는 충격을 받아 먼저 백기를 들었다.
수세에 몰린 신동엽은 이경규에게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리텔'을 뺏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경규는 신동엽에게서 KBS '불후의 명곡', SBS '동물농장'을 뺏겠다며 맞섰다. 이어서 이경규는 회심의 카드로 유세윤과 정상훈등 다른 SNL 크루들과 자신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신동엽의 '역 몰래카메라'로 종결지으며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한편 이번 'SNL'에서는 '복수혈전', '복면달호', '전국노래자랑'이 이경규를 디스하기 위해 언급됐다. '츤데레 감독', '3분 아빠' 등에서는 이경규의 버럭 캐릭터를 한껏 살리며 그의 독보적인 예능 컨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스머프 분장까지 불사하며 상반기 마지막 회를 한껏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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