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엄태웅이 김아중을 설득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2화에는 식음을 전폐하고 오직 아들을 찾겠다는 생각에만 골몰해 있는 혜인(김아중)을 다그치는 동욱(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원티드’ 제작진 팀이 계획하는 일련의 일들에 신경을 곤두 세우며 “그랬다가 범인이 화라도 나면?”이라고 되물었다. 이어 동욱에게 “현우가 같이 있잖아 모험을 하면 안 돼”라며 방송을 떠나 현우(박민수)가 가장 먼저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연우신(박효주)는 “아니에요, 우리가 범인 말을 어기는 건 아니에요”라며 미션과 시청률 여러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점점 서로간의 감정 소모가 심해지고 있는 찰나 식사가 배달오자 동욱은 밥 먹고 하자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밥 한술 뜨지 못하는 혜인은 아이가 사라진 판에 식사를 하는 그들의 모습에 이골이 나 밥공기를 집어 던졌다. 동욱은 이에 “먹기 싫음 먹지 마, 먹지도 말고 자지도 마”라며 “그럼 범인이 감복해서 현우 돌려 줄테니까”라며 무의미한 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나 이거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어”라고 경고하며 “너 나랑 같이 일할 만한 상태 아니면 나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뛸 생각 없어”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도 동욱은 혜인이 걱정되는 듯 “이 악물고 버텨”라며 공기밥 하나를 뜯어 그녀의 앞에 놓았다. 결국 혜인은 밥을 한숟갈 뜨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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