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백종원이 축제 컨설팅 관련 오해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27일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 프로젝트 ‘축지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지역 축제라는 게 짧게는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축제를 통해 지역에 맞는 지역 개발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지자체 지역 축제와 먹거리존 등을 컨설팅하는 지역개발사업을 수십 건 진행했다는 보도와 관련 씁쓸함을 표했다. 그는 “이 얘긴 하고 넘어가야겠다”며 “물론 좋은 기사만 날 수는 없다. 일단 제일 화나는 것 중 하나가 ‘싹쓸이’(라는 표현)”이라며 “대략적으로 전국 축제가 1100개쯤 된다. 그래서 이걸 기회라고 생각한 것이다. 수십 건의 축제를 했다고 하는데 작년에 4개, 올해 10개. 수십 건이 맞는지 판단해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1100개에서 2년에 걸쳐 14개를 했다.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저희도 인력이 안된다. 점점 인력을 키우고 노하우를 쌓아가는데 그렇게 안된다. 그게 어떻게 일감 몰아주기인가”라며 “10억까지도 받았다는데 저희 여태까지 수주했던 축제 중 10억짜리 축제 없다, 아직까지는. 저희도 목표는 내년에 10억이 넘는 축제를 만들어보고 싶다. 축제 수익도 100억이 아니다. 아직까지 그렇지 않고 훨씬 못미친다”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수주했던 금액이 순수익도 아니고 대부분 비용으로 처리되고 나가야 하는 돈”이라며 “100억 아니다. 수익이 100억 벌 수 있으면 앞으로 축제만 하지. 용역비 받아서 아이디어만 주고 그런 게 아니다. 용역비 대부분은 지역 축제에 필요한 메뉴 컨설팅, 메뉴 개발과 교육, 필요한 장비와 시설, 가스, 전기, 냉장고, 아티스트 섭외비, 무대장치, 인건비다. 심지어 저희 (더본코리아) 인건비는 아직 안들어간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세금’이니까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저희 열심히 하고 잘 하지 않나”라며 “축제 오신 분들 칭찬 많이 하신다,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세금 낸 돈으로 (기존에) 이상하게 쓰인다고 불만이었는데”라며 “물론 회사에 남는 건 있다. 돈보다 저희가 축제에서 개발하는 모든 메뉴는 다 저희 것이다. 실질적인 금액보다는 지역 특산물을 갖고 활용해서 메뉴를 개발해보고 테스트했던 결과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후의) 수익을 바라본다. 언제든 상품화하고 가맹사업 브랜드로 쓸 수 있다는 연구자료로서의 득”이라고 투자 개념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크게 보는 건, 지역 개발 사업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역과의 좋은 관계, 지역 상인들과의 유대 관계, 지역 특산물을 확실히 알고 연구했던 자료들로 인해 그 지역을 개발할 때 분명히 저희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아무리 그래도 축제 계속 할 것이다. 내년, 내후년 열심히 해서 해를 거듭할수록 수익성을 낼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라며 “100억 아니다”라고 다시금 사실이 아닌 부분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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