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3일 생중계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우리 지금 당장 만나'라는 제목의 방송으로 등장한 장기하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만들어가는 방송 컨셉에 대해 구구절절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이에 '설명 많아진 배철수'라는 지적이 들어오자 장기하는 당황했으나 배철수를 존경한다며 방송에서 꼭 필요한 설명이었음을 주지시켰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채팅장에서 장기하 외모를 칭찬하는 글들만 언급하자 유리한 것만 읽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에 장기하는 "여기 지금 분위기가 다 그래요"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어서 탁재훈의 '톡 투 유'는 전반전 아바타 소개팅으로 진행됐다. 20살, 21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소개팅 여성들은 방송 촬영 사실은 알지만 뮤지와 탁재훈에 의해 두 소개팅 상대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로 소개팅 상대로 투입됐다. 약간의 당황스러운 멘트를 주고받은 소개팅남 권혁수·박정호PD와 소개팅 여성들은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후 권혁수와 박정호PD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아바타 수행으로 웃음을 주었다.
탁재훈은 후반전에 타로 상담 방송을 가졌다. 본격적인 방송 재개에 앞서 전반전 1위를 거둔 이은결을 향해 레파토리가 다 떨어졌을 거라며 견제를 잊지 않았다. 타로마스터 정회도는 탁재훈 연애운을 보기 앞서 "만나시는 분 있으신가요?"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에 웃음을 만들어냈다.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밝힌 탁재훈의 현재는 법원을 뜻하는 카드가 나왔다. 이에 탁재훈은 "인터넷으로 본 거 있어요?"라며 캐물었다.
한편 게스트 현주엽과 함께 '트루 떡 스토리'를 진행한 김구라는 정신없는 떡 먹방을 펼쳤다. 그러나 방송 중간 복통을 호소한 김구라는 급하게 지사제를 공수했다. 그러나 이내 도착한 약은 알고보니 공황장애약으로, 어이없어하는 김구라의 표정이 녹화장을 폭소케했다.
'무의식 실험실' 방송을 진행한 이은결은 각종 영화 장면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방송 중간에는 "1시간 30분해서 15분 방영이라니… 미방영분 풀어줍시다"라며 PD에게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생방송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오는 9일 정규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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