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두 배우가 방송조작을 다룬 영화 '트릭'의 주연 배우 셋이 인사를 건넸다.
11일 네이버 'V앱' 무비 채널을 통해 영화 '트릭' 스팟라이브에 강예원·이정진·김태훈이 얼굴을 비쳤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생방송에서 두 남자 배우는 서로를 비롯해 강예원을 놀리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경규가 나오는 몰래카메라일지 모른다며 그녀를 몰아가는 바람에 강예원은 순간 그 말을 믿고 당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서 실시간으로 스팟라이브를 보고 있는 팬들의 요구에 따라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며 미소를 보였다.
최근 사진작가로 변신한 이정진에게 사진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다. 그는 '사진가'와 '사진작가'에 대한 해석을 풀어놓았다. 사진작가로서는 네팔과 같은 저개발 국가에 방문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전시회를 몇 차례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가로서는 셀럽들을 촬영하며 활동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사진가는 사진작가보다 스스로의 의지보다는 셀럽이 원하는 이미지를 수용해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작업이라고 덧붙이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서 시한부 환자 역할을 맡은 김태훈은 자신을 찍는 다큐멘터리 PD로 등장하는 이정진을 지칭해 자신을 이용하는 PD라고 소개했다. 이정진은 이에 대해 "이용을 하는지 합작을 하는지 영화를 보셔야 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강예원의 "악역이시죠?"라는 말에 덧붙여 "악역이 아니라 추진력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트릭'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과 치밀한 연출이 더해져 긴박한 스릴을 선사했던 '더 테러 라이브'를 잇는 방송가의 이면을 다룬 작품이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리얼리티와 짜여진 포맷의 경계가 점점 애매하게 흐려지며 의혹과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 '트릭'은 시한부라는 생명과 밀접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세 주연 배우의 융화로운 케미가 돋보이는 '트릭'은 오는 7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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