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먹설턴트 개그맨 김준현이 남다른 감성과 관찰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김준현이 재능 기부에 나선 가운데 김준현이 남다른 재능으로 자작시 한 편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철학과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존재에 대한 원론적인 궁금함이 생겼다. 이에 해답을 얻고자 철학과에 진학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한문이나 영어가 없이 한글로 쓰인 책인데, 책을 한 장 넘기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김준현에게 "원숙한 사춘기를 겪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본인의 자작시 재능을 언급하며 "예전에 파도치는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시상을 떠올린 적이 있다. 바다가 육지로 나오고 싶어서 안간 힘을 쓰는데 중력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김준현이 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그의 남다른 관찰력을 칭찬했다.

곧이어 김준현은 자작시를 선보였다. 그는 "퇴약볕 내리쬐는 7월의 한 가운데 그대의 맑은 영혼의 샘물에 내 입술을 수줍게 맞춰보오"라며 자작시를 낭독했다. 마지막에 그는 시의 제목이 '평양냉면'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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