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추억의 스타 구본승, 안혜지 매력, 아직 다 못 보여줬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황인영 PD는 20일 오전 헤럴드POP에 "시청자분들이 너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불타는청춘’은 제주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X세대를 대표했던 미남 스타 구본승과 여고생 스타 안혜지가 막내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유케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스타의 출연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8.1%(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황 PD는 "구본승과 안혜지씨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은 좋지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분에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더욱이 두 분이 리얼 예능 출연 경험이 없으셔서, 새롭게 보여지는 모습들을 시청자들과 팬들이 낯설어 하진 않을지 걱정도 됐다. 그런데 실제로 촬영할 때 구본승, 안혜지씨가 기존 멤버들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신 만큼, 시청자분들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중심축인 김국진, 강수지 등을 비롯해 반가운 추억의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인영 PD는 "500일 기념으로 홍콩에 다녀왔고,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획기적인 섭외를 하고 싶은 마음에 구본승과 안혜지씨 섭외를 진행했다. 우리 프로그램이 출연자들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데, 친해지는 모습도 좋지만 새로운 사람이 투입됐을 때 서로 더 친해지기도 하고 묘한 케미스트리가 나오지 않나. 그런 부분을 고려하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면서 "사실 추억의 스타들은 연락처를 구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주변 선·후배와 동료들 그리고 기존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얻어 섭외가 가능했다. 작가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안혜지씨는 활동 후 평범한 삶을 사시던 분이라 방송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과 두려움이 많으셨다. 그러나 촬영 후에는 두 사람 모두 ‘왜 출연을 망설였지?’라며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치셨다”며 웃었다.
이어 “구본승과 안혜지씨 모두 리얼 예능이 처음인데다, 오랜만에 방송을 촬영을 해서 몸이 덜 풀린 상태였다. 활동할 때 함께했던 동료들과 만나서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더 편해지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아직 그들이 보여준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남은 방송에서 보여줄 예능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고정’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출연하건 가끔 오건 ‘불타는청춘’의 출연자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필요하지만. 구본승과 안혜지씨의 경우 제주도 편 촬영을 마친 상태다. 그런데 시청자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무엇보다 연기자 분들이 촬영을 즐거워해 주셔서 다시 모실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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