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타임슬립 장인이 또 한 편의 문제작(?)을 탄생시켰다.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W-두 개의 세계'다.
20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첫 회가 방송됐다. 현실 세계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베일을 벗은 'W-두 개의 세계'는 첫 방송에서부터 빠르고 힘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오연주가 'W'에 발을 들이고, 강철의 목숨을 구하면서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두 남녀가 만났다. 앞으로 현실과 웹툰을 오가면서 생길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W-두 개의 세계'에는 총 3개의 세계가 존재한다. 웹툰과 현실, 그리고 웹툰과 현실이 만나는 곳이다. 오연주는 어느 날 갑자기 웹툰에 빨려 들어갔고, 자신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연재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깨달았다. 즉, 현실과 웹툰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는 주인공의 선택이 현재를 바꿨던 송재정 작가의 전작 tvN '나인'을 떠올리게 한다. 'W-두 개의 세계'는 여러모로 '나인'과 닮았다.
하지만 달라진 부분도 있다. 충격적으로 낯선 소재는 여전하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는 큰 변화다. 그간 송재정 작가의 작품의 초반부는 탄탄한 설정을 쌓느라 느리게 흘러가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W-두 개의 세계'는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친다.
앞으로는 오연주와 강철의 술래잡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연주는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자신의 비밀을 풀어야 한다. 또한 평소 누군가 자신의 인생을 조종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고 있던 강철은 그 실마리가 오연주에게 있음을 벌써 직감했다.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송재정 작가의 상상력은 더욱 발칙해졌고, 이야기는 더욱 노련해졌다. 전작에서 쌓인 내공이 엿보였다. 완벽히 조율된 두 개의 세계는 장르와 차원을 넘나드는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과 한효주의 미친 케미 ‘W-두 개의 세계’★☆★☆
☞[W-두개의 세계①] 60분 순간삭제 마법 시작됐다 ☞[W-두개의 세계②] ‘W’ 한효주·이종석 케미, 단 한 씬으로 증명하다 ☞[W-두개의 세계③] 송재정 작가, 타임슬립 장인 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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