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더위 아래 청도에서 축제가 열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경상북도 청도를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청도의 모임 장소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와 같지 않은 옷차림이었다. 김준호는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듯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고, 차태현과 정준영, 윤시윤은 간편한 옷차림에 고깔모자와 헤드폰을 끼고 등장했다. 데프콘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의 콘셉트는 축제. 이에 맞게 각자 축제분위기에 걸맞은 옷차림을 하고 온 것. 김준호는 부산에서 열릴 코미디페스티벌의 위원장으로서 찰리 채플린의 옷을 입고 나왔고, 데프콘은 부천 만화패스티벌의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다 했다.
이후 멤버들은 그 옷차림 그대로 뜨거운 햇볕 아래 서서 뇌 분리 게임을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며 천 원짜리 지폐를 세야했다. 각자 맡은 장수별로 돈을 가진 뒤 노래가 끝나기 전에 다음 사람에게 전달해야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잇따른 실패로 게임이 장기화 된 끝에 마지막에 지폐를 제대로 세지 못한 차태현까지 성공해 멤버들이 희망을 가졌지만, 김준호가 한 장을 더 세는 바람에 미션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용돈 없이 청도의 와인창고로 향한 멤버들은 와인 창고에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보며 군침을 흘렸다. 연신 시식거리를 찾는 멤버들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제작진이 준비해놓은 와인 시식 기회에 멤버들은 이내 만개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와인을 한 모금 맛 본 멤버들은 곧 제작진에게 치즈, 말린 감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 높여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와인 시식을 마친 멤버들은 청도의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융통성 없는 제작진의 진행에 불만을 품은 멤버들이 한 차례 경험했던 반란을 떠올리며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보여주자”며 계략을 꾸미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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