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임지연이 정체를 들키고도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13회에서는 청수현을 위하는 태영(구덕이, 임지연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새 현감 김낙수(이서환 분)가 청수현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 거액을 횡령한 가운데, 태영은 소혜(하율리 분)에게 정체를 들키고도 “내가 지금 사라지면 구덕이임을 증명하는 셈이야. 게다가 청수현이 이 난리인데 제가 어찌 떠나겠습니까?”라며 도망치기를 거부했다.
소혜(하율리 분)는 자모회장 김씨부인(윤지혜 분)을 찾아가 태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 한 도망 노비 구덕이임을 폭로했다. 김씨부인은 “몸종이 도망친 건 10년 전이라면서요? 옥 외지부는 그보다 훨씬 오래 전에 왔습니다”라는 거짓말로 태영을 감싸줬다.
태영은 김씨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진짜 태영(손나은 분) 대신 살게 되었는지 털어놨다. “현감 김낙수는 병에 걸린 제 어미를 산채로 땅에 묻었습니다”라는 말에 놀란 김씨부인은 “그런 자가 제 고향이나 다름 없는 청수현을 위협하고 있는데 제가 어찌 도망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전 아씨 대신 살았던 죗값으로 아씨 대신 외지부로 살며 사람들을 도와야 합니다”라는 이야기에 태영의 진심을 느끼고 정체를 눈감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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