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군의 아름다운 마음이 눈길을 끈다.
20일 밤 8시 10분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심영순, 이만기, 박술녀, 박군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최근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박군은 “제가 사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그러다 보니 부모님께 제 손으로 요리 한 번을 못해드렸다”며 “부모님 생각을 하다가 독거 어르신들께 식사 봉사를 하고 싶어서 그래서 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군은 “정확히 공부를 하고 알아서 가면 영양가 있고 맛있는 요리를 해드릴 것 같아서 그랬다”며 “제가 중국집 알바를 6년을 했는데 중식도 어렵지만 한식이 진짜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심영순은 박군에게 “자기 나름대로 세상에 봉사하기 위해서 그런 요리를 배웠다니까 할 말은 없는데 기왕이면 한식을 배워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박군은 “저는 제 나이에 비해서 집이 좀 어려웠다”며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냉장고가 생겼는데 그전에는 한여름에 김치에 하얀 게 생기니까 그걸 걷어내고 먹었다”고 말했다.
어머니에 대해 박군은 “제가 15살에 말기암 판정을 받았고 일을 못하시니 제가 그때부터 알바를 했다”며 “3개월 정도 산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7년 가까이 오래 사셨던 게 아마 아들이 성인 되는 걸 보려고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 가 있을 때 돌아가셔서 제가 가수 된 건 못 보셨다”며 “가수가 되고 나서는 산소에서 노래를 틀어줬다”고 어머니를 회상했다.
한편 심영순은 자신의 췌장암 투병을 회상하며 둘째 딸이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채소탕을 끓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째가 날 살린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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