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영식이 무려 네 명의 경쟁자가 나타나자 당황하고 말았다.
5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다섯 명으로부터 데이트 선택을 받은 옥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숙, 순자, 영자가 와도 움직이지 않았던 솔로남들은 옥순의 차례가 되자 우르르 몰려들었다. 데프콘은 “솔로나라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던가요? 이틀 남겨놓고 다섯 명이라니”, “도저히 4일차에 나올 수 없는 그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홀로 정숙과 데이트를 떠난 광수는 MC들이 “광수 씨 그만”이라며 불안해 할 정도로 ‘옥순단’의 이야기를 멈추지 못했다. 급기야 정숙에게 “우리 재밌는 데이트 하려면 저기 다섯 명 구경 갈래? 우리 카페 안 가도 되니까”라고 제안. MC들은 “거길 왜 가?”, “광수도 지금 고장났다”, “아니 이번 기수 남성분들은 왜 그래요?”라고 경악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 정숙이 노래 연습을 좋아하는 광수에게 “나 성시경 노래 좋아해, ‘희재’ 불러봐”라는 말을 건넨 것을 계기로 광수의 주크박스가 시작됐다. 광수가 비트박스 개인기까지 하자 데프콘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정숙의 마음이 바뀌었을까요?”라며 송해나의 의견을 궁금해 했다. 송해나는 “차 타기 전까진 좋았지만 (숙소) 가는 동안 질렸어. 비트박스 할 때”라고 단호히 말했다.
광수가 무려 23곡이나 부르는 걸 들어야만 했던 정숙이 “갑자기 비트박스를 하는 거예요. 전 비트박스 하는 남자 싫어하거든요”라고 곤란해 하자 송해나는 “봤지? 내가 비트박스에서 질렸다고 했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숙은 “모르겠어요, 그냥 싫어요. 마음이 파사삭 식는 느낌”이라며 “근데 이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냥 웃프죠, 슬프죠 뭐”라며 광수와의 간극을 깨달은 것에 씁쓸해했다. 한편 광수는 “정숙님은 오히려 걱정되는 부분이 없었어요”라며 “그래서 걱정되는 건 있었어요. 너무 없으면 약간 친구 같은 느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라고 정숙과의 데이트가 너무 수월했다고 착각하는 듯 보였다.
한편 시끌벅적 할 줄 알았던 옥순단의 차 안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피곤해 하는 영철의 모습에 데프콘은 “의욕이 꺾인 거야. 옥순은 나한테 데이트 신청했는데 남자들이 우르르 따라오니까 ‘내가 어장 관리 당한 건가?’ 싶은 거지”라고 추측. 영철과의 데이트를 원했던 옥순은 이런 모습에 심란해 하며 “본인이 와놓고 완전히 의지를 상실한 거예요. ‘굉장히 하남자구나. 싸워서 쟁취할 생각은 업고 다섯 명이 와서 피곤하구나’ 생각했어요”라고 실망했다.
영수와의 일대일 데이트에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옥순은 “여유 있고 사람들 잘 챙겨주고 재밌는 점 때문에 호감이 올라갔어요”라며 다대일 데이트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네 명의 경쟁자가 생기자 자신만이 처음부터 옥순을 좋아했다며 견제하던 영식은 다른 솔로남들이 옥순에게 어필하는 것을 보며 피식 웃었다.
“모든 사람이 다 흥분해서 막 (어필)하는 걸 보니까 기가 차더라고요”라는 그의 인터뷰에 MC들이 “저 근자감은 뭐지? 좀 놀라운데”라며 당황스러워 했을 정도. 이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좀 과했던 것 같아요”라는 말과 함께 모두를 당황하게 한 영식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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