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故 오요안나 채널
사진=故 오요안나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A씨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유족은 해당 매체를 통해 오요안나 가해자들이 잘못을 인정하길 바라고 있었으나, 사과 없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최근 유서가 공개되면서 생전 고인이 직장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고인의 동료 4명이 나눈 험담 내용이 공개되어 파장이 커졌다.

故 오요안나의 동료들은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에 대한 지속적인 폭언을 했고,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인물로는 최아리, 박하명, 이현승, 김가영 4명의 기상캐스터들이 지목됐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23일 MBC 기상캐스터 4명 중 따돌림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A씨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아직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그 누구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변호사를 선임한 A씨가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故 오요안나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의 경우 현재 출연 프로그램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김가영은 최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하차했는데, 직접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파주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 됐다. 당초 임기는 오는 7월까지였으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만큼 홍보대사직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MBC는 지난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故 오요안나 사망 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MBC는 고인의 괴롭힘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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