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클론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이 수목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8일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만으로 故 서희원의 유골을 운반한 고인의 유족들이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으로 장례를 마무리 짓는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언니가 언젠간 세상을 떠나면 친환경 수목장을 원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유해는 우리의 따뜻한 집에 임시로 묻히고, (수목장) 신청이 승인되면 사랑하는 언니의 유해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수목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매장지에 고르게 뿌리는 것을 의미한다. 묘비를 세우지도, 사망자의 이름을 기록하지도 않아 생명과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한다.
故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에서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은 일본에 도착했을 때부터 건강이 악화됐으며, 지난달 31일 구급차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2022년 서희원과 한국,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구준엽은 아내를 잃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7일 구준엽은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라며 고인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故 서희원의 유산에 대해서는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모두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희원의 유골이 고인의 자택에 안치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던 가운데, 이는 임시이며 수목장으로 장례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서희원의 화장 절차는 일본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별도의 작별식 없이 전용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유해가 운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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