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요식업 CEO 백종원과 스타PD 나영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는 개그맨의 입지가 줄어든 이유를 분석적으로 접근했다. 그는 회의에서 셰프들의 방송 출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는 “백종원 씨는 요리사가 아니라 비즈니스맨이다. 내 후배다. 프랜차이즈는 내가 먼저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빼앗아 가는 걸 지켜볼 수 없다며 “못 하게 막아야 한다”라고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의 타깃은 백종원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PD가 왜 MC를 보냐”라며 “가장 문제는 나영석이다. PD만 해야지”라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나영석PD가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 부문을 수상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아나운서팀의 엄지인은 “오늘 전현무 선배 관련 제보할 것이 있다”라고 운을 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 출연했던 KBS 신입 아나운서들과 전현무가 식사 자리를 함께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전현무는 열애설이 났던 20살 연하의 홍주연과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널들의 반응을 뜨거웠다. 박명수는 “그 소문이 맞다. 사실혼이라는 게”라며 짓궂게 놀렸다. 이에 이경규 역시 “애도 있다는데”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들을 데리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 운전 연습을 시켜주겠다는 이유였고, 엄지인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차량 흠집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홍주연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어 차량 내부에 면 소재의 작은 무언가가 보였다.

엄지인은 “속옷 아냐?”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홍주연은 “복면이다”라고 설명하며 직접 착용까지 해 보였다. 홍주연은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 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얘 진짜 털털해”라고 감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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